• 다비치 강민경이 '익룡 연기'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연기의 신' 특집으로 박동빈, 장수원, 강민경, 리지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웃어요, 엄마'에서 연기력 논란이 된 강민경의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강민경의 울분에 찬 연기를 두고 '익룡연기'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에 강민경은 "저 영상에 대해 정말 커밍아웃하고 싶다"며 "사실 그 장면이 생애 첫 연기, 첫 장면이었다. 지문이 너무 길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루프를 열고 올라간 뒤 엄마의 간섭에서 벗어나 소리를 지르며 자유를 느낀다. 곧 슬픔에 북받쳐 오열한다. 이런 지문이었다"면서 "당시 날씨가 너무 추워서 저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MC들이 "강민경이 익룡으로 캐스팅됐다는 뉴스가 있다"고 놀리자 강민경은 "익룡이라도 '쥬라기공원' 찍고 싶다. 그러면 할리우드 진출 아닌가"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경 익룡연기 해명,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