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원의 24종 표정 세트가 공개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연기의 신' 특집으로 박동빈, 장수원, 강민경, 리지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앞서 장수원은 지난해 9월 방영된 KBS2 '사랑과 전쟁-아이돌 특집'에 출연해 모든 감정을 한 가지 표정으로 표현하며 '로봇 연기'라는 혹평을 받았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장수원은 걸스데이 유라와의 키스신에서 뻣뻣한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실제로도 저런 느낌으로 하냐?"고 물었고, 장수원은 "카메라면 없다면 평소처럼 잘 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MC 김구라는 '로봇연기'로 불리는 장수원의 24가지 표정 세트를 캡쳐한 판넬을 공개했다. 판넬 속 장수원은 희노애락 등을 동일한 표정으로 연기했지만 유독 키스신에서는 환하게 웃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장수원 로봇연기 24종 표정세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장수원 로봇연기 너무했어", "연기공부 많이 해야 겠다", "장수원 로봇연기 표정이 다 똑같네", "장수원 이렇게 재미있는 사람일 줄이야", "장수원 로봇연기 발연기의 레전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수원 로봇연기,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