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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순수의 시대' 출연을 확정 지은 배우 장혁이 냉혹한 야심가로 변신한다.장혁의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장혁은 안상훈 감독의 '순수의 시대'에 출연을 확정하고 또 한 번의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순수의 시대'는 전쟁이 난무하고 차기 왕좌를 둘러싼 모략이 끊이지 않던 조선 초기, 비극적인 운명 속에서 싹튼 가장 순수한 욕망을 다룬 이야기로 영화 '블라인드'를 연출한 안상훈 감독과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제작한 화인웍스가 힘을 합쳐 주목을 받고 있다.장혁은 '순수의 시대'에서 왕좌에 오르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냉혹한 야심가 정안군 역을 맡았다. 왕위에 오르기 위해 배신과 음모로 극에 긴장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냉철한 삼군부사 민재(신하균)와 팽팽히 맞서는 인물로 등장한다.장혁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는 '순수의 시대'는 신하균, 강한나, 강하늘 등 캐스팅을 완료하고 현재 영화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한편, 장혁은 '개과천선' 후속으로 7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전통 있는 9대 독자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이건 역으로 분해 장나라와 12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장혁 순수의 시대, 사진=싸이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