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봉준호 감독ⓒ인디포럼 2014
    ▲ 봉준호 감독ⓒ인디포럼 2014



    한국영화의 거장 봉준호 감독이 독립영화제인 '인디포럼 2014'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포럼기획전에서는 봉준호감독의 데뷔작 '백색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디포럼2014 영화제가 준비한 포럼기획전
    ‘필름은 잠들지 않는다 : 90년대 16mm 한국독립영화’에는
    봉준호감독을 비롯해 김태용, 민규동 등 한국영화계의 중견감독들이 대거 참석한다.

    김태용 민규동 박은경감독의 ‘열일곱’, 박찬옥감독의 ‘느린 여름’등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감독들의 작품들과 한국 실험 영화의 선구자인
    김윤태감독의 ‘다우징’, 임창재감독의 ‘오버미’, 채기감독의 ‘애절한 운동’
    이난감독의 ‘스윙 다이어리’까지 독립영화의 역사에 중요한 작품들을
    16mm 필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영화팬들은 이번 포럼이 90년대를 넘어 현재까지 이어지는 필름영화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비경쟁 독립영화제 제19회 인디포럼은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와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에서
    8일간 열릴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이 참석하는 ‘시네토크’는 31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