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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의 첫 방송 시청률은 지난해보다 낮게 측정됐지만, 드라마에 대한 온라인상 반응은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지난 14일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의 첫 방송 전국 평균 시청률은 3.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첫 방송 시청률인 5.5%보다 대폭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SNS에서는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에 관한 많은 글들이 게재되고 있으며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도 높다.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는 강남구 초호화 유치원에서 발생한 아동 실종 사건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겉보기엔 완벽하게 행복해 보이지만 갑갑한 일상 속에서 사는 대한민국 중상층 30대 엄마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 강남 엄마들의 치맛바람, 왕따, 학원교육 등의 문제들을 시원하게 꼬집어 보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이 드라마 재편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남 엄마가 다시 돌아온다", "작년에도 봤는데 올해도 다시 봐야겠다", "궁금하다 드라마 내용"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는 지난해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3'에서 특별상을 받아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사진 출처 =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