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및 무인기 등 北 비대칭 위협 대응 방안 논의
  • 국방부는 13일 제5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회의가 15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제5차 KIDD회의에서는 최근 북한의 무모한 도발 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의 연합 억제력과 방위력을 효과적으로 발휘하고 강화시키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북한 핵・WMD와 소형 무인기를 포함한 비대칭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집중해야 하는가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KIDD 회의에는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과 데이비드 헬비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 등이 참석한다. 

    한편 이번 회의에선 한미 양국이 내년 말로 예정됐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재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음에 따라 전작권 전환의 구체적 조건 등에 관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KIDD 회의가 끝나면 17∼18일에는 미국 국방부가 주최하는 한미일 차관보급 안보토의(DTT)가 미 국방부 주최로 워싱턴에서 열린다.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Korea-US Integrated Defense Dialogue)

    '11년 SCM시 신설 합의, 고위급 회의와 본회의로 구성 ∙KIDD 고위급 회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美 국방부 정책차관 간 고위급 회의(연 1회) ∙KIDD 본회의, 기존 국방당국간 회의체(SPI, EDPC, SAWG 회의 등)를 통합, 반기 단위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