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무기체계 탑재·방탄기능 강화 “생존성 ↑”
  • ▲ 박동진함. ⓒ방위사업청
    ▲ 박동진함. ⓒ방위사업청
    15번째 유도탄 고속함인 [박동진 함]이 2년 4개월 만에 해군에게 인도됐다.

    방위사업청은 28일 유도탄고속함 15번함인 [박동진함]을
    해군에 인도했다고 전했다.

    2014년 2월 인도한 [김창학 함]에 이어 15번째 미사일 고속함이다.

    2011년 12월 한진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한
    <박동진 함>은 길이 63m, 폭 9.1m, 높이 18m,
    톤수 450톤이며 최대 40노트(74km/h) 속력을 낸다.

    승조원은 40여 명으로
    스텔스 건조공법과 주요 구역에 대한 방탄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생존성을 향상시켰다.
    또 전투체계, 함대함유도탄 등의 최신 무기체계를 탑재해 전력을 강화했다.

    함명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박동진> 중사의 공로를 기려 [박동진 함]으로 제정했다.

    해군의 인수시운전 및 국방기술품질원의 정부 품질보증 활동 과정을 거쳐
    이날 해군에 인도된 박동진 함은 향후 2개월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올해 전반기 중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