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위, 부조리 없애겠다…비정상의 정상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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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는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작은실천 큰 보람 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 뉴데일리
    ▲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는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작은실천 큰 보람 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 뉴데일리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의 [작은 실천 큰 보람운동] 선포식이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이 운동은 국민 대통합을 위한 범국민운동으로 폭력, 막말 안하기 등 작은 실천으로 국격을 높이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광옥 대통합위 위원장을 포함한 정홍원 국무총리 등 시민사회 단체와 종교계에서도 대거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하영상을 통해 “선진 시민의식을 확산시키고 국민통합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지켜야할 최소한의 행동규범을
    제대로 지켜나가고, 배려와 나눔의 덕목을 실천해 나갈 때
    우리 사회의 불필요한 갈등도 해소할 수 있고
    국민대통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한광옥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국민대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와 잘못된 관행부터 없애야 한다. 이것이 비정상의 정상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이 운동이 “기초질서 및 생활예절 준수, 학교폭력을 비롯한 4대 폭력을 근절하는 해결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는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작은실천 큰 보람 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 뉴데일리
    ▲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는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작은실천 큰 보람 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 뉴데일리

     

    이날 ‘작은실천 큰보람 운동’ 홍보대사로 가수 설운도, 국악소녀 송소희, 북한이탈주민 출신 권투선수 최현미, 다문화 어린이 레인보우 합창단이 위촉됐다.

    선포식에는 정홍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서남수 교육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박준영 전남도지사도 참여했다.

    종교계에서는 자승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홍재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광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등 7개 종교단체원들과 80여 개 시민사회단체 및 유관기관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