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칸 허슬' 제니퍼 로렌스 vs 에이미 아담스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동반 수상하며 시선을 집중시킨 '아메리칸 허슬' 에이미 아담스와 제니퍼 로렌스가 연기 뿐만 아니라 화려한 외모 대결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아메리칸 허슬'은 희대의 범죄소탕 작전에 스카웃된 사기꾼들과 그들을 끌어들인 FBI요원의 가장 치밀하고 위대한 사기 수작을 그린 영화.

    에이미 아담스가 연기한 시드니는 크리스찬 베일이 분한 희대의 사기꾼 어빙과 환상의 사기꾼 커플로 등장하는데, 그들의 첫 만남에서 크리스찬 베일(어빙)을 한눈에 사로잡을 만큼 매력적인 팜므파탈의 모습을 선보인다. 

    반면 할리우드 대세 제니퍼 로렌스는 사랑을 갈구하는 크리스찬 베일(어빙)의 부인 로잘린 역할을 맡아 애정결핍과 조울증의 예측불가능 트러블 메이커로 등장한다. 

    이렇게 전혀 상반되는 두 여성 캐릭터가 크리스찬 베일(어빙)을 두고 벌이는 신경전은 골든글로브 수상자들 다운 완벽한 연기력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영화 속 파티에서 만나 불꽃 튀는 접전을 펼친 그녀들은 거침없고 치열하게 사랑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며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에이미 아담스와 제니퍼 로렌스의 섹시한 스타일 대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극과 극의 대비되는 강렬한 개성의 에이미 아담스와 제니퍼 로렌스는 서로 경쟁하듯 파격적인 노출과 함께 남다른 섹시미를 선보이는 것. 

    팜므파탈의 사기꾼 에이미 아담스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의상들을 선보이는데, 가슴골이 깊게 파인 드레스는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다양하게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예측 불가능 트러블 메이커 제니퍼 로렌스는 로잘린의 톡톡 튀는 개성을 가슴과 등이 훤히 파인 드레스를 비롯한 호피무늬 의상과 크고 화려한 액세서리를 통해 표출한다. 특히, 금발의 한껏 틀어올린 헤어스타일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그녀의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모여 놀라운 연기를 펼쳐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 '아메리칸 허슬'은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아메리칸 허슬' 제니퍼 로렌스 vs 에이미 아담스, 사진=누리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