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도약-충청인 큰 정치 실현위해 6월 지방선거에 적극 나설 것"
  • ▲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이 6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에 출마할 뜻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이 6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에 출마할 뜻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54)이
    6·4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사무총장은 6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의 대도약과 충청인의 큰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6월 지방선거 충남도지사에 출마키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제는 지역대결과 이념갈등을 치유하고 대통합의 시대로 가야 하기 때문에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넘어 통일로 가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충청은 영호남의 대결구도 속에서 여전히 미완성의 상태로 남아 있다"며
    "충청이 대한민국의 선진정치를 이끌도록 하기 위해 페어플레이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전 사무총장은 "충남지사 선거는 6·4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인 판세를 가를 승부처"라며
    "충청권의 차세대주자들인 정진석과 안희정 지사가 벌이는 [황산벌 전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선 개방화 시대를 뛰어넘는 지속 가능한 경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통합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요공약으로 한·중 해저터널 사업 추진, 도청이전특별법 연내 통과,
    충남미래전략기획처 신설, 일자리 창출과 벤처창업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