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2017년까지 158억원을 들여, 국가어항인 전북 군산 옥도면 연도항의 외곽방파제를 높이고 낡은 물양장을 보수하는 등 안전성 강화 사업을 벌인다. 

    연도항은 국가어항 개발 초기인 1972년 개발이 시작돼 1991년에 완공된 오래된 항이어서 시설물이 전반적으로 노후화해 보강이 시급하다. 정비사업은 자연재해에 대응한 안전성 강화, 어업인 근로여건 개선, 여객‧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의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외곽 방파제 높이를 높여 파도가 넘어오는 것을 막고, 피복재 규격도 확대해 내습 파랑에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어업인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오래된 물양장을 고치고, 부잔교 설치(2기), 항내 준설 등의 사업도 시행한다.

    낙도민과 관광객 교통편의를 위한 여객선 전용부두를 마련하고 친수 데크를 설치하는 등 여객  편익시설도 조성하기로 했다.

    [사진출처=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