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왕의 딸 수백향'의 설희(서우)가 진무(전태수)와 승강이 끝에 진무마저 베었다.

    5일 방송된 MBC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 황후의 욕심에 눈이 먼 설희는 폐위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공주 옷을 벗지 않았다.

    이에 진무는 "공주님이 가짜라는 것을 진작에 알고 있었습니다. 공주 옷을 입고 있어도 수백향이 아닙니다"고 진실을 고백했다. 그리고 그는 설희에게 궁 밖으로 나가자고 설득한다.

    하지만 설희는 진무의 칼을 자신의 목에 갖다 댄다. 이후 진무와 승강이를 벌이던 설희는 진무를 베고, 진무는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이를 지켜 본 누리꾼들은 "서우 광기어린 연기 장난아니다","황후가 뭐길래 저럴까", "진무 애처로운 눈빛 안타깝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 스태프는 전태수가 이 장면을 위해 피가 흥건한 차가운 마루 바닥에 하루 종일 누워있어야 했고, 이를 지켜 본 출연진들이 자신의 담요를 그에게 덮어 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제왕의 딸 수백향 서우, 사진 출처 = 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