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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다시, 봄' 작가 라라시스터가 '신의 선물 - 14일'의 표절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웹툰 '다시, 봄'은 '딸의 죽음에 대해 괴로움으로 자살 한 엄마가 '타임워프'로 과거로 돌아간다' 는 소재가 SBS 드라마 '신의 선물 -14일'과 유사해 원작 의혹을 받았다.

    이를 접한 '다시, 봄' 작가 작은 라라는 자신의 블로그에 "갑자기 새벽에 엄마가 기사가 났다면서 알려주셨다"며 "큰 라라에게 놀라서 전화했지만 알람으로 알고 꺼버렸다. 이 놀라움 엄마와 둘이 나눈다"고 기제해 당황스러움을 전했다.

    이에 큰 라라는 "푹 숙면 중이었다. 네 전화는 꿈인 줄 알았다"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SBS는 '신의 선물-14일'은 지난 2011년 7월 한국저작권위원회에 '투윅스'란 제목으로 이미 저작권 등록을 한 작품임을 밝혀 표절의혹을 일축했다.

    또한 SBS는 작품의 제목인 '투윅스'가 MBC에서 동명 드라마로 방영되었기에 제목을 변경했음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표절 아니었군", "다시, 봄 덕분에 유명세 탔네", "작가들 놀랐겠다","타임워프가 흔한 소재가 아니라서 그런가"등 반응을 보였다.

    (다시, 봄 사진 출처 = 라라시스터 작은라라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