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그래비티'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씨어터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후보에는 '그래비티' 알폰소 쿠아론을 비롯해 '아메리칸 허슬' 데이빗 O. 러셀, '노예 12년' 스티브 맥퀸,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마틴 스콜세지, '네브래스카' 알렉산더 페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영화를 만드신 분들은 이해하겠지만 영화를 만든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다. '그래비티'는 많은 것을 바꿔준 엄청난 경험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좋은 작품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 같이 일한 사람들이 나에게 많은 지식을 전달해줬다. 덕분에 이렇게 훌륭한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그래비티'로 지난 1월 열린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그래비티'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뿐만 아니라 편집상, 촬영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시각효과상, 음악상 등을 휩쓸었다.

    [아카데미 시상식 알폰소 쿠아론 감독상, 사진=영화 '그래비티' 포스터 및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