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심이영이 최원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화제다.
    2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워커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심이영-최원영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심이영은 "드라마 '백년의 유산' 리딩 때 처음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오빠(최원영)와 당시 감독님과 셋이서 리딩을 함께 했던 기억이 난다"며 "리딩을 마치고 집에 오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고 뭔가 말하지 않아도 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며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대해 최원영은 "당시 (심)이영이도 편하고 친근감이 있었다. 정확한 시점은 잘 모르겠으나 나중에 심이영이 이상형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애정을 표했다.
    심이영과 최원영은 지난해 방영된 MBC '백년의 유산'에서 각각 김철규 역과 마홍주 역을 맡아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 특히 심이영은 현재 임신 20주차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심이영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이영 최원영 잘 사시길 바래요" "심이영 너무 예뻐졌네요" "드라마에서도 결혼하더니 신기해요~" "심이영씨 너무 잘 됐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