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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4)의 은메달 소식에 해외언론들의 반응도 뜨겁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으로 합계 144.19점 받아 총점 219.11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연아는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작으로 더블 악셀까지 실수 하나 없이 완벽한 무결점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트리플 살코에서 두 발 착지를 하고도 김연아보다 기술점수가 무려 5.85나 높았다.이에 해외 언론들은 김연아의 은메달 결과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러시아의 편파 판정 의혹을 제기했다.미국 NBC 방송은 김연아의 은메달이 확정되자 자사 트위터를 통해 "김연아 은메달, 소트니코바 금메달을, 코스트너 동메달. 이 결과에 동의하십니까?"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또한, ESPN은 공식 홈페이지에 'home cooking', 'home-ice advantage'라는 제목으로 편파 판정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냈다.김연아 해외반응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해외반응 보는 눈은 똑같아", "김연아 은메달 너무 분통 터진다", "김연아 해외반응 러시아 보고 있나?", "김연아 서명운동 서두르세요!", "김연아 해외반응 은메달이 말이 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연아 해외반응, 사진=미국 NBC 공식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