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수,목드라마(밤 10시) '미스 코리아'(연출 권석장, 극본 서숙향)  19일 방송에서 송선미는 공원 벤치에서 이성민에게 키스를 퍼 붓는다.

    공대 출신 여자 박사인 화정(송선미 분)이는 중졸인 정선생(이성민 분)을 좋아한다.
    정선생을 좋아하면서도 학력 차이를 극복 할 자신이 없어 정선생한테 다가가지 못 한다.
    일에 파묻혀 사는 화정이는 목석같이 딱딱하고 멋대가리 없어 보이지만 좋아하는 정선생 앞에서는 여리고 귀엽고 천진난만한 천상 여자이다.

    유학 가려고 하면서도 화정이는 내심 정선생이 못 가게 잡아 주길 바란다.  정선생은 화정을 잡지도 못 하고 속만 태운다. 둘은 서로 좋아하면서 그저 바라만 보며 빙글빙글 맴돌고 있다. 



    공원 벤치에 앉아 화정이와 정선생은 애 끓는 마음을 숨기고 서로 마음을 떠본다.
    화정은 "나 유학 가도 돼?" 정선생에게 애인이나 되는 것처럼 귀엽게 물어 본다. 정선생은 "공부 하겠다는 거 말리면 나쁜 사람이지"  속마음을 숨기고 짐짓 태연한 척 점잖게 대꾸 한다. 

    화정은 눈물을 흘리며 정선생에게 키스를 한다. 정선생은 죽은 듯이 꼼짝 않고 숨을 죽이고 있다가 "갈 거면 그냥 가, 이러고 가면 안 되지" 짐짓 속마음을 드러낸다.

    [사진출처= MBC 드라마 <미스 코리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