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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3일 방영될 SBS 드라마 '신의 선물 -14일'의 영화 같은 예고편이 공개됐다.

    '신의 선물-14일'은 14일 후에 살해될 딸의 죽음을 막기 위해 엄마 김수현(이보영)와 전직형사 기동찬(조승우)이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보여주는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방영된 예고편 속에서 이보영은 사진 스크랩이 빽빽이 붙어 있는 캄캄한 공간에서 불안한 표정으로 숫자 14를 적고, "범인은 시간 안에 있다"는 메시지가 보여진다. 점차 줄어드는 숫자와 아이의 울부짖음이 오버랩 되어 이보영의 불안감과 절박함을 극도로 보여준다.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 스릴러 영화 예고편인줄 알았다", "조승우와 이보영 출연이면 믿고 볼만하다", "티저가 이 정도이면 본 방송은 어떨지 정말 기대된다"등으로 드라마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여주었다.

    한편 ' 따뜻한 말 한마디' 후속으로 방영되는 '신의 선물-14일'은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 받은 '일지매'의 최란 작가와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바보엄마'의 이동훈 PD가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이다. 또한 배우 이보영, 조승우 뿐만 아니라 김태우, 정겨운, 바로, 한선화, 주진모, 김유빈, 강신일등의 유명인들이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의 선물 - 14일, 사진출처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