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선물-14일'에 출연하는 바로 첫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바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 4차원 아이 샛별(김유빈)을 살인마로부터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영규 역을 맡는다. 영규는 샛별이의 유일한 친구로 정신연령이 6세에 머물러 있는 순수함을 지닌 인물.

    공개된 사진에서는 허름한 복장에 어눌한 표정으로 연기에 몰두해 있는 바로를 볼 수 있다. 이미지를 중시하는 아이돌과는 다소 거리가 먼 모습으로 그가 이번 드라마에 쏟는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신의 선물' 바로의 첫 촬영 장면은 지난 10일 경기도 하남시의 한 빌라 앞에서 진행됐다. 바로는 노란색 추리닝에 허름한 슬리퍼 신고 촬영에 임해 베테랑들도 표현하기 어려운 6세아 연기를 무난하게 마쳐 사전에 철저히 캐릭터 연구를 해왔음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연기하는 중간중간 자신을 알아보고 촬영장에 모여든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를 하는가 하면 스태프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고 농담을 주고받는 등 촬영장을 밝게 이끌어 '신의 선물' 분위기 메이커임을 자처했다.

    첫 촬영을 마친 바로는 "영규는 정신연령이 6세에 머물러 있는 천진난만한 친구"라며 "기다려왔던 만큼 촬영이 너무 재미있었다. 이번 드라마가 두 번째 작품인데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의 선물' 바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의 선물 바로 연기 변신 기대된다", "아이돌 이미지 버리고 연기돌로 거듭나나", "신의 선물 바로 정신연령이 6세? 그래도 귀여워", "드라마 기대할게요!", "신의 선물 바로 연기 어떨지 너무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은 타임워프된 엄마 김수현(이보영)과 전직 형사 기동찬(조승우)이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려갈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따뜻한 말 한마디' 후속으로 3월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신의 선물 바로,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