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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 (매주 일 4:55분) 16일 방송에서 오스트리아에서 온 피터 한은 K팝스타 사상 처음으로 정통재즈로 도전하여 이색적인 감흥을 주었다.
3라운드는 모두 외국 참가자라는 공통점과 3사의 비주얼 대표들로 구성되었지만 "극과 극이다!"라고 유희열이 말할 정도로 음악장르가 완전 다르다.
아메리칸 아이돌의 한희준, LA에서 온 브로디, 오스트리아에서 온 피터 한.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스탠다드 재즈가수가 될 수 있어요! 마이클 부블레처럼. 그 점에 초점을 맞춰 봤어요!"
유희열은 "항상 반듯한 인상이다. 끼를 부려야 한다"는 주문을 피터 한에게 했다.
"하고 싶은 재즈를 마음것 대놓고 해 보라고 해서" 검정색 수트 입을 생각에 행복한 피터 한.다른 무대와는 달리 앰프 준비하느라 부산하다.
언제나 격려로 시작하는 유희열이 한 마디 한다."피터 콘서트예요! 한 방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저희를 녹여주세요!"
노래가 나오자마자 시체말로 죽인다.
묵직한 중저음, 시원한 고음 그루브있는 기타소리가 아주 매혹적이다.
고음발성이 시원하게 뚫렸다는 박진영의 말에 전혀 하지 못하던 고음을 뻥뚫은 것은 좋았는데 모든 고음을 너무 뻥 뚫어서 강약조절이 없어 지루한 느낌을 주었다고 지적하는 양현석."스탠다드 재즈는 제일 중요한게 내공이예요! 많이 불리고 삭히고 삭히고 삭혀서 무르익었을 때 이런 장르의 노래를 할 수 있어요!"(박진영)
"많이 떨렸나봐요! 떨리는게 여기까지 느껴 져!"
언제나 위로로 긴장된 마음을 풀어주는 유희열."노래할 때도 참 좋지만 기타 칠 때 그렇게 좋을 수 없어요!
마음 속과 몸 속에 음악적 자양분이 넘쳐나요!
그 점만 해도 훌륭한 뮤지션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넘쳐나요!"칭찬과 지적을 동시에 받은 피터 한은 탑10에 올라갈 수 있을까?
[사진출처= SBS K팝스타3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