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노민우가 여성팬에게 남다른 애정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전 부치느라 허리 휘는 며느리들을 위해 설날맞이 여성 맞춤형 안구정화 프로젝트 '꽃미남 종합 선물세트'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꽃미남 노민우, 맷돌춤으로 유명세를 탄 박기웅, '응답하라 1994'에서 해태를 맡았던 손호준과 빙그레 역을 맡았던 바로, 신인 배우 서강준이 출연했다.
이날 '꽃사위 선발대회-내 여자를 위한 세레나데' 코너에서는 5명의 꽃미남이 마음에 드는 여성 방청객의 이름, 연락처를 골라 커플이 돼 전화 통화를 하게됐다.
노민우는 이날 한 여성팬에게 전화를 걸어 "은하 오늘 귀여운 모자 썼네"라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러자 김구라는 "사시른 원형탈모야~"라며 장난을 쳐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하지만 노민우는 이에 굴하지 않고 사랑 노래를 만들었다며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노민우는 기타를 들고 "Girl"이라 속삭이며 "bebe~bebe"라고 읊조리고는 자신이 프로듀싱한 'BABY'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는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며 끈적끈적한 눈빛을 보내며 최선을 다해 세레나데를 불렀다.
특히 노민우는 무릎을 꿇고 노래를 하다가 "그래 너 키스할까? baby"를 부르며 여성팬 볼에 입을 맞춰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본 김구라는 "어우"라며 손사래치는 반응을 보여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노민우 뽀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민우 뭐든 열심히하더라 ㅋㅋ" "아 어제 개웃겼네" "어제 진짜 재밌었음" "노민우 오글오글" "아 박기웅 표정봐 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