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인권 세계적인 우려..관련법 처리에 민주당 적극 협조해야"
  •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뉴데일리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뉴데일리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2월 임시국회에서는 기초연금법과 북한인권법 등을
    반드시 처리하겠다"
    고 밝혔다.
     
    특히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인권에 대한
    세계적인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라며
    "북한인권법을 처리하지 않으면, 
    세계적인 질타를 받을 것"
    이라고
    경고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27일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2월 임시국회 일정을 아당과 협상 중인데
    주요 경제살리기 법안 등 민생법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야당과 일정 협상을 하고 있다.
    오늘 중에는 협상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월 임시국회에서는
    지난 연말 국회에서 마무리 하지 못했던

    주요 경제 살리기 법안과 기초연금법 등 필수 민생법안,
    북한인권법과 원자력안전법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어 
    "어르신들을 위한 [기초연금]의 7월 1일 지급을 위해 
    이번 2월 국회에서 기초연금법을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북한인권법 통과를 촉구하고 있는 외국인들. ⓒ뉴데일리
    ▲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북한인권법 통과를 촉구하고 있는 외국인들. ⓒ뉴데일리
    특히 최 원내대표는 
    "북한인권에 대한 세계적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지금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인권에 대한 세계적인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마침 민주당에서도
    북한인권법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 표명이 있었기 때문에
    말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이번 2월 국회에서 북한인권 관련법 처리에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면서
    "만약 이번 국회에서도 이에 대해 겉으로 말로만 그렇게 하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국민적인 질타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질타를 받을 것"
    이라고 지적했다.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과 고병원성 조류 독감(AI) 사태와 관련해선
    "개인정보 유통 체계를 점검·보완하는 입법 대책도 마련해야 하고,
    조류 독감(AI) 같은 가축 전염병의 확산 등으로 인한
    농가의 피눈물과 관련 음식점들을 감안해 
    근본적 대책도 국회에서 처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