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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호준이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휴대폰 뒷자리 번호가 똑같은 이유를 공개해 화제다.지난 21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3D' 에는 '응답하라 1994'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손호준, 도희, 제이민, 이상민, 채리나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이날 손호준은 왜 유노윤호와 휴대폰 뒷자리가 같냐는 질문에 "내가 군대를 전역하고 윤호가 휴대폰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윤호가 '형 오늘 신사의 품격(드라마) 한 번 찍자' 하더니 가게에 들어가 뒷번호를 똑같이 맞춰달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이를 듣던 MC 신동엽은 "이건 그린라이트 신호다"라고 농담을 건네 주변을 폭소케했다.이에 당황한 손호준은 "이성적인 건 아니였다"며 "윤호는 고등학생 때부터 혼자 서울에 올라와 독립했고 난 가끔식 서울에 놀러왔다. 윤호랑 같이 놀다가 용돈이 남으면 3만 원씩 주고 왔었다"며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다.이어 그는 "그 이후 내가 서울에 올라 왔을 땐 윤호가 동방신기로 대스타가 됐더라. 그땐 윤호가 날 많이 도와줬다. 정말 아빠같은 존재였다"며 유노윤호와의 친분을 과시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도희는 자신의 실제 키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사진 출처=Mnet 비틀즈코드3D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