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송해의 나이가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6월에 방송된 MBN '인생 로드 버라이어티-영자의 전성시대'에는 방송인 송해가 출연해 자신의 실제 나이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송해는 "방송나이와 실제 나이가 다르다. 시제 나이가 방송 나이보다 2살 많은 89세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연예계 데뷔 당시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2살 어리게 활동했다"며 프로필상 나이와 실제 나이가 다름을 설명했다.
    송해는 "사실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 보다 더 나이가 많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1925년생인 송해는 올해 한국 나이로 무려 90세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는 배우 이순재(80)보다도 10살이나 많은 나이로 고령에도 불구하고 현재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34년째 진행하고 있어 네티즌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다. 
    송해 나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진짜 나이 많으시네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송해 할아버지 힘내세요~" "와 오래오래 활동 부탁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서귀포시 편에는 MC 송해가 직접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 시청자들의 호흥을 얻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