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성 모창 능력자 김진호가 휘성과 콜라보 무대를 꾸몄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 출연한 '사랑해 휘성' 모창능력자 김진호가 출연해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김진호는 휘성의 '가슴시린 이야기'를 휘성의 창법 그대로 재현해 내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여 청중 평가단 뿐만 아니라 휘성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MC 전현무는 김진호에게 "이 자리에서 휘성 씨를 만나면 꼭 하고싶었던 이야기가 있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김진호는 "제가 대학교 1학년때 '사랑 그 몹쓸병' 듣다가 공학과학이란 기말고사를 못봤다"고 설명하며 "혹시 괜찮으시다면 도와주실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무대로 올라온 휘성은 전날까지 진행된 콘서트에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설명하고 김진호와 함께 '사랑 그 몹쓸병'을 부르기 시작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휘성은 파워풀한 목소리와 노래 가사에 맞은 애절한 감성을 더해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특히 김진호는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부르기 힘든 곡임에도 불구하고 휘성 특유의 고음과 바이브레이션까지 완벽히 소화해내 듣는 이들을 소름돋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서로 마주하며 노래를 주고 받는 등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김진호는 이날 총 278표를 얻어 뮤지컬 김광석 최승열(239표), 신문기자 박진영 이상택(81표), 피아노 강사 주현미 최유경(191표)를 제치고 C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김진호는 임창정 모창능력자 조현민, 조성모 모창능력자 임성현과 함게 오는 25일 생방송 무대로 꾸며지는 '히든싱어2' 왕중왕전 마지막회에서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사진 출처=JTBC '히든싱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