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로 제작되는 웹툰 <여자만화 구두>의 남녀 주인공 캐스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SBS플러스는 17일 “티원미디어와 <여자만화 구두>(극본 이미림, 연출 안길호)를 드라마로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1월 말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간다”고 밝혔다.

    2011년 많은 여성 독자들에게 ‘설레는 웹툰’으로 불렸던 <여자만화 구두>는 사랑을 두려워하는 스물넷 여자 신지후와 사랑을 믿지 못하는 스물여덟 남자 오태수의 사내 연애 이야기이다. 특히, 남녀의 섬세한 감정묘사와 마음을 움직이는 대사를 공감이 가도록 묘사해 큰 인기를 모았다.

    현재 제작진은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배우 캐스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플러스 측은 “확정된 캐스팅 배우도 있고, 부분 논의 중인 분들도 있다. 확정된 캐스팅은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을 아꼈다.

    네티즌들은 훤칠한 외모의 오태수와 청순한 이미지의 신지후를 두고 각자가 꼽은 가상 주인공 캐스팅을 비교해 가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드라마 <여자만화 구두>는 한 편당 10분씩 총 10부작으로 모바일에서 가볍게 시청할 수 있는 러닝타임으로 기획 중이다. 오는 2월 24일 SBS플러스, 온라인,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첫 방송된다.

    (여자만화 구두 드라마,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