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빈이 남다른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14일에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멤버들이 석모도 삼산 119 지역대로 파견근무를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석모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닭이 탈출했다는 할머니의 신고를 받고 닭을 잡기 위해 출동했다.
닭을 잡기 위해 멤버들이 고군분투 하는 가운데, 조동혁은 닭을 무서워해 쩔쩔 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전혜빈은 조동혁도 못한 닭을 가장 많이 잡아 보이며 털털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후 닭을 잡아준 것에 대한 답례로 할머니는 멤버들에게 김장김치와 함께 닭백숙을 선물했다.
닭다리는 닭을 가장 많이 잡은 전혜빈이 먹을 수 있게됐다.
고된 일로 허기져 있던 전혜빈은 닭다리를 크게 베어 물고는 고기를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특히 그녀는 남은 살까지 쪽쪽 빨아먹으며 완벽히 뼈만 남기는 먹방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할머니께서 직점 담근 김장김치를 거침없이 손으로 쭉쭉 찢어 먹는 등 도도한 여배우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혜진은 "그렇게 맛있는 음식은 처음 먹어 본 거 같다"며 "맛이 없는 게 하나도 없어서 평소에 먹던 양의 3배는 먹은 거 같다"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닭백숙을 누구보다도 맛있게 먹던 전혜빈은 "살쪘어. 살쪘어. 살쪄~"라며 KBS 2TV '개그콘서트'의 유행어를 따라하는 센스를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전혜빈 닭다리 먹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백숙 맛있겠다" "엄마한테 백숙해달라고 해야지" "전혜빈 팬됐어요" "전혜빈 매력 진짜 최고다" "먹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SBS 심장이 뛴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