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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이 지난해 발표한 [쏘리(SORRY)]가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화제다.지난 12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는
극중 은수(이지아 분)가 남편 준구(하석진 분)의 불륜으로 신뢰가 무너지면서,
[행복과 불행]을 두루 경험한 여자로서의 삶을 되돌아보며
지난날을 회상하는 장면이 방송됐다.이날 첫 번째 남편 태원(송창의 분)과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현재 남편인 준구와의 첫 만남과 현재의 위기까지
만감이 교차하는 추억들을 떠올리는 장면에서
신승훈의 [쏘리(SORRY)]가 3분여 흘러나오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신승훈의 감미로우면서도 애절한 보컬과
피아노와 첼로 선율이 앙상블을 이루며
극에 대한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극의 내용과 [쏘리(SORRY)]의 가사가 완벽하게 매칭되면서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실제로 "아직도 내 기억들이 따끔거리길.
내 소식 전해들은 날엔 바람이 차길.
기웃거리는 내 마음 알아차리길. 이런 바램이,
내 못난 사랑이 너를 더욱 아프게 하길"이라는 가사는
불륜을 저지른 남편 준구에 대한 은수의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평이다.이에 시청자들은
"드라마 스토리랑 음악이 절묘하게 매치",
"믿고 듣는 신승훈표 음악, 드라마 몰입도 최고!!",
"'쏘리'의 절절한 가사를 통해 은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곡 가사처럼 두 사람이 헤어지는 건가요?" 라는
다양한 댓글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신승훈의 [쏘리(Sorry)]는
지난 해 11월에 발표한 새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의 타이틀곡으로
발표 당시 [음원차트 1위]를 기록, 큰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사진출처 =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