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스타3> 짜리몽땅, 피터한으로 구성된 ‘2분의 1’ 팀이 박진영의 극찬을 받았다.

    12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는 숙명의 라이벌들이 맞붙는 본격적인 팀미션 파이널 매치가 그려졌다.

    이날 초정밀 ‘극세사’ 하모니로 무장한 ‘EQ(버나드 박-김기련-샘 김)’와 ‘2분의 1(여인혜-박나진-류태경-피터 한)’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선을 끌었다. ‘EQ’와 ‘2분의 1’은 지난 팀미션 쇼케이스에서도 강력 우승후보로 점쳐졌던 팀들.

    이날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서 ‘2분의 1’ 팀은 박진영의 곡인 ‘날 떠나지마’를 불렀다. 이들은 ‘날 떠나지마’를 클래식 소년 합창단 같은 느낌으로 노래를 부르더니 갑자기 분위기를 전환, 한 차원 높은 화음을 선보이며 밝고 경쾌한 색다른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후반부에는 피터 한의 기타 독주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심사위원 박진영은 ‘2분의 1’ 팀의 무대를 보는 동안 입을 다물지 못하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3년간 <K팝스타3>를 한 후 최고의 무대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박진영은 “많은 분들이 타고난 재능으로 할 필요있냐고 하는데 공부를 하면 이런 무대를 꾸밀 수 있다. 이 팀의 음악 수준은 기성 가수가 이 정도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세 친구가 한 반에서 얼마나 연습하고 공부했으면 이런 화음을 넣었겠는냐”라고 덧붙였다.

    양현석 욕시 “YG 전문 프로듀서도 이 정도로 만들지 모르겠다. ‘날 떠나지마'’가 성탄절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도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편곡 능력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박진영 2분의 1 극찬에 네티즌들은 “박진영 2분의 1 극찬 나도 동감”, “2분의 1 아마추어 맞아?”, “박진영 2분의 1 극찬 역시 우승팀다워”, “연습 엄청 했을 듯”, “박진영 2분의 1 극찬할 만한 최고의 무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진영 2분의 1 극찬, 사진=SBS K팝스타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