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위원장 "지역위원 위촉해 정부 소통 채널로"
  • ▲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 뉴데일리 DB
    ▲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 뉴데일리 DB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전국 광역 시.도마다 지역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중앙위원회 중심으로 활동하던 것에서
    지역현안에 조금 더 깊숙히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광옥 대통합위원장은 9일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각계각층에 계신 중앙위원을 위촉해서 활동해왔는데
    새해에는 각 지역 국민의 어려움과 난제를 해결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는 각 지역의 지역위원을 위촉해서
    지역발전을 위한 정부의 소통 채널로 역할을 하고자 한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대통합위는
    이미 설치 규정을 통해 시도별 지역위원회 구성이 가능하다.

    "그동안 지역위 발족이 늦어졌는데
    새해를 맞아 대통합을 위한 지역 풀뿌리 조직 구성 차원에서
    구성 작업에 착수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통합위는
    조만간 지역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역위는 광역 시도별로 15명 내외로 지역위원을 위촉하게 된다.

    "지역에서 벌어지는 각종 정책갈등과 어려움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갈등 해결을 중재하면서 조기에 대응하는 체제를 구축하겠다."

    "중앙과 지역간, 지역과 지역간 국민소통 채널로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