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이 박해진의 고백을 거절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7회에서 천송이(전지현)가 이휘경(박해진)의 청혼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휘경은 천송이가 어릴 적 부터 즐겨 찾았던 대관람차를 함께 타고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했다.

    초능력을 이용해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도민준(김수현)은 신경쓰지 않으려 했지만 천송이가 이휘경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일까봐 시간을 멈춘 채 자리를 떠났다.

    멈췄던 시간이 풀린 뒤 천송이는 이상한 기분을 느끼고는 "나 1초 전엔 분명히 예스라고 하려고 했다"며 거절의 뜻을 내비쳤다.

    이어 "너 좋아하고 편하게 생각하는 것도 사랑이라고 치고 팔자 한 번 늘어지게 펴보자 싶었다"며 "미안. 진짜 미안하다. 겨우 1초만에 생각이 바뀌었다. 못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휘경은 천송이의 거절에 미소를 띠며 그를 안아줬다. 이휘경은 "많이 발전했다. 예스라고 하려고 했다며. 그만큼 생각해준 게 어디냐. 예전에 이런 얘기하면 꺼지라고 했다"고 기뻐하며 천송이의 이마에 키스를 했다.

    이휘경은 "예스라고 하려고 했다는 것까지만 들었다. 언젠간 예스라고 하겠지"라며 후일을 기약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천송이가 이재경(신성록)의 사주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도민준이 극적으로 나타나 천송이를 구하며 끝나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