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용팝의 후배그룹 가물치의 데뷔곡 ‘뭣 모르고’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5인조 보이그룹 가물치는 1월 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데뷔 미니앨범 ‘비욘드 디 오션(Beyond the ocean)’ 음원을 공개했다.

    이번 미니음반 타이틀곡 ‘뭣 모르고’의 뮤직비디오를 가물치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보였다.

    가물치 ‘뭣 모르고’는 크레용팝의 대표곡인 ‘빠빠빠’의 최초 원곡을 가물치의 색깔에 맞게 약간 수정한 곡으로 이 곡을 통해 ‘빠빠빠’의 원곡을 들을 수 있다.

    ‘빠빠빠’의 원곡이 원래 강한 느낌의 보이그룹을 위한 곡이었던 만큼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비트감이 이 곡의 핵심이다. 또한, 힘들이지 않고 부르는 듯한 랩, 이와 대조를 이루는 샤우팅에 가까운 사비 멜로디는 의외의 조화를 이루며 가물치만의 독특한 색깔을 표현했다.

    ‘뭣 모르고’ 뮤직비디오는 고등학생으로 분한 가물치 멤버 다섯 명이 위험에 빠진 지구를 지키는 전사가 되기 위해 다섯 개의 신성한 헬멧을 모아 가물치 정령을 소환하는 성스러운 의식을 치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끝내 정령을 불러낸 가물치 멤버들은 수호천사 엘나인(크레용팝 엘린)의 도움으로 전사로 거듭난다는 게 뮤직비디오의 전체 줄거리이다.

    특히, 코믹스러운 줄거리와 달리 가물치는 특수기동대(SWAT) 복장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역동적이면서도 남성적인 칼군무를 펼치는 반전 매력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한편, 가물치는 이날 케이블채널 SBS MTV <더 쇼: 올 어바웃 케이팝>을 통해 첫 데뷔무대를 갖는다.

    (가물치 뭣 모르고, 사진=크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