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강호 주연의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개봉 19일 만에 8백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6일 하루 16만 5천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누적관객 802만 5천851명을 기록했다.

    이는 25일 만에 8백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7번 방의 선물>과 <광해, 왕이 된 남자>, 역대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보다 6일 빠른 속도이다.

    개봉 3주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40%대 매출액 점유율을 올리고 있어 <변호인>은 늦어도 오는 20일을 전후해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변호인 8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호인 800만 돌파 대단하다”, “신기록 행진 어디까지…”, “변호인 800만 돌파 흥행열기 식을 줄 모르네”, “올해 첫 1000만 영화 등극 확실하네”, “변호인 800만 돌파 역시 송강호 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부림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5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변호인 800만 돌파, 사진=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