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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휘 KBS 아나운서가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다고 충격 고백했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KBS 아나운서 4인방 박은영, 김승휘, 김솔희, 정지원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사람들과 만나는게 두려워 방안에서만 지낸다는 10대 여학생이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사람들이 나를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할까봐 방안에서만 지낸다. 가족과 밥먹는 것도 불편해서 혼자 방안에서 먹는다”고 털어놨다.
이 사연을 들은 김승휘 아나운서는 “사실 방송은 물론 사석에서도 이런 얘기를 한적이 없는데…”라고 힘겹게 말문을 연 뒤 “고등학교 때 2년간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난 따돌림을 당했을 때 오히려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며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고민 주인공에게 “혼자 방안에 있지 말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김승휘 아나운서는 외톨이 생활을 하는 주인공을 위해 아무데서도 밝히지 않았던 자신의 과거를 용기있게 밝혀 방청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KBS2 <안녕하세요>는 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김승휘 아나운서 왕따 고백, 사진=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