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의 '3종 포스터'가 공개됐다.
'감격시대' 측이 공개한 3종 포스터에는 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세 주연 배우가 등장하는 메인 포스터와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두 번째 포스터, 그리고 김갑수, 최일화, 조동혁, 김성오, 김재욱 등 주요 출연진이 총출동한 포스터가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세 주인공이 등장한 메인 포스터에는 얼굴에 짙은 상처를 입고 중절모를 눌러쓴 김현중(정태 역)이 주먹을 불끈 쥐며 거친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다.
그 뒤로는 임수향(가야 역)과 진세연(옥련 역)이 삼각 구도를 이루며 각각 세련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포스터는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작품을 연상시키며 웅장한 스케일과 장중한 분위기로 정태라는 인물이 갖고 있는 고독한 감정, 그를 통해 그려질 영웅의 모습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피어 오르는 안개 사이로 주요 출연진이 총 출동한 포스터는 캐릭터들의 개성이 각각 살아 있어 다양한 인물들이 펼쳐낼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모은다.
'감격시대' 측은 "이번에 공개된 3종의 포스터는 '감격시대'의 특징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거대한 스케일, 화려한 액션, 고품격 영상미,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까지 담긴 새로운 스타일의 '감성 로맨틱 느와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예쁜 남자' 후속으로 2014년 1월 15일 수요일에 첫 방송된다.
[사진 출처=레이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