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민-한혜진 주연의 '남자가 사랑할 때'는 2014년 1월 22일 개봉 소식과 함께 예고편을 공개, 눈길을 끌고 있다.'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 제작 사나이픽쳐스)'는 거칠고 서툰 첫사랑을 시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황정민은 해당 영화에서 군산에 거주 중인 마흔 살의 한태일 역을 맡았다.한태일은 친구가 운영 중인 사채업체에서 일하면서 교도소를 제 집처럼 들락거리고 아직도 형 집에 얹혀사는 대책 없는 남자다.이번에 공개된 '남자가 사랑할 때' 예고편은 '내 사전에 떼인 돈은 없다'는 철칙으로 아무렇지 않게 폭력을 휘두르던 한태일의 일상에 '내 맘대로 살았다'는 카피가 더해지며 진행된다.평소와 다름없이 무의미하게 일을 하던 한태일은 우연히 병은 아버지를 모시느라 큰 빚을 진 여자 호정(한혜진)을 보고 첫 눈에 반하게 된다.호정을 본 한태일은 그의 인생에 전환점을 맞게됐다. 빚 독촉에 인정사정 없이 폭력을 휘두르던 그가 촌스럽고 서툴게 사랑의 돌직구를 던지는 모습은 경쾌한 음악과 어우러지며 따뜻한 감성을 자극한다.일생에 처음으로 한태일에게 찾아 온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한편, 그가 서럽게 눈물을 흘리는 마지막 장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남자가 사랑할 때'는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을 느낀 남자의 대책 없고 눈물 나는 순정을 그린 멜로 영화로 황정민과 '신세계' 제작진이 다시 만난 작품으로 개봉 전 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사진 출처=남자가 사랑할 때 예고편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