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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일본인 아베 신조 총리

심재율 편집국 부국장 / 세종취재본부장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2013-12-27 09:25 | 수정 2013-12-27 14:01



대한민국의 이웃은
불행하게도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이 도둑같이 방공식별구역(CADIZ)을 선포해서
우리를 어이없게 만들더니,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는
26일 도쿄(東京) 야스쿠니 신사(靖國神社)에서
머리를 조아리는 [정신나간 행동]을 했다.

(왜 이같은 행동을 모두 참배라고 표현하는지 모르겠다.)

그렇다.
아베 신조 총리는 제 정신이 아니다.
일본 총리의 행동을 여러가지로 다양하게 조명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정신나갔다]는 표현 만큼 정확한 단어가 또 있을까 싶다.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明治) 일왕때인 1869년
전몰자들을 [호국이 신]으로 제사지내기 위해 세워졌다.

2차 세계대전때는 일본 젊은이들은
“죽으면 신(神)이 된다”는 미친 신념을 주입받았다.
전쟁광의 총알받이로 나서면서도
“야스쿠니에서 만나자”면서 전쟁터로 떠났다고 한다.

자기 나라 젊은이들에게
정신적인 마약을 먹여 꼼짝달짝하지 못하는 중독 상태에 빠뜨린 다음,
천황이라는 우상숭배의 제단에 아까운 붉은 피를
끊임없이 쏟아붓게 한 원인의 하나가
바로 야스쿠니였던 셈이다.

처음에에는 청일전쟁-러일전쟁-태평양 전쟁 등
일제 침략전쟁에서 사망한 군인 군속 246여만명을 합사해
우상 숭배의식을 벌였다.

1978년에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등 A급 전범 14명이 이곳으로 옮겨 합사되면서
국제적인 비난이 불일 듯 일어났다.

아베 신조는
야스쿠니를 무슨 [일본 국립묘지]로 포장하고 싶을 것이다.
전쟁중에 사망한 선조들을 추모하고 기념하는 것이 무슨 잘못이냐고
항변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야스쿠니는
일개 인간에 불과한 일본왕을 천황(天皇)이라고 신격화하면서,
미신적인 인간 우상을 위해
죽으면 신이 된다는 허무맹랑한 미신과 속임수로
국민의 가치관과 도덕관을 극도로 혼란시키고
삶과 죽음에 대한 미신적인 신화로 정신세계를 조작해서
자기 국민들을 죽음의 낭떠러지로 몰고가는 멸망의 상징일 뿐이다. 

아무리 아베 신조가 눈 먼 독불장군처럼 일본식 마이웨이를 외쳐봐도
국제여론은 쯔쯧 혀를 차면서 냉정한 경멸로 돌아오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중-미국 모두 다 야스쿠니 신사를 국립묘지로 보지 않는다.
잔혹한 전쟁을 일으킨 범죄자들의 소굴이요,
범죄를 양산한 우상숭배의 근원으로 보는 것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아베 신조는
국제사회와 커다란 차이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21세기를 사는 보통 사람들의 인식을 크게 벗어나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기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상태를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정신나갔다,
제 정신이 아니다.”

아베 신조에 동조하는 일본인들이 매우 많다는 점을 보면,
상당수 일본인 역시 같은 질병에 빠져있지 않은가 심각한 우려를 갖게 된다.



아베 신조는 아무리 좋게 말해야
정치적 확신범에 불과하다.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말하자면,
구 시대적인 우상 숭배에 중독된 정신나간 사람이다.

긍휼한 마음으로 보자면
눈이 멀고 마음이 어두워져
사리판단을 하지 못하는 영혼의 장애인이다.

아베 신조는 국제사회에 대해
왜 나만 가지고 그러느냐,
일본의 전통 아니냐고 항변하고 싶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
국제사회를 비롯해서 수많은 여론이
아베 신조에게 비난의 화살을 쏘는 이유는 이런 것이다.

제발 정신차리고,
국제사회의 정상적인 일원으로 들어오라고.

아베는 그의 인생이 종착역에 도달하기 전에
그에게 쏟아지는 비난이 사랑의 회초리임을
아주 조금이라도 깨닫는 축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까?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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