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때 박근혜 후보 공보단장 이력 ‘낙하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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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병호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 연합뉴스
    ▲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병호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 연합뉴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신임 이사장으로
    김병호(70)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선임됐다.

    김 신임 이사장은
    26일 프레스센터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언론재단은 이성준 전 이사장의 임기가 23일 끝남에 따라
    공모 절차를 통해 김병호 전 의원을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부산 경남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68년부터 1980년까지 부산의 국제신문에 몸담았다.
    1981년 KBS로 옮겨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16, 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공보단장을 맡은 이력에
    낙하산 논란이 뒤따르고 있다.

    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