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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데이즈> 원신연 감독의 차기작이자 공유의 첫 액션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용의자>가 피도 눈물도 없이 타겟을 쫓는 <민대령>으로 분한 박희순의 변신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 <세븐 데이즈>에서 껄렁한 막무가내 형사 역으로
그 해 청룡영화상, 대한민국영화대상 남우조연상을 휩쓸며
주목을 받았던 배우 박희순이
영화 <용의자>에서 일명 [미친 사냥개]로 불리는
방첩 분야 최고의 실력자 <민대령>으로 돌아왔다.
박희순이 연기한 <민대령>은
과거 지동철과 엮인 사건으로 인해 훈련교관으로 강등된 이후,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추격에 나서는 인물.
짧게 자른 머리와 검게 그을린 얼굴 등
남성적이고 강인한 면모를 더한 [외모 변신]으로 눈길을 끈 박희순은
촬영 전부터 진행된 혹독한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총격전부터 와이어, 카 액션 등 다양한 액션 신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사진은 <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희순.
취재 = 조광형 기자 ckh@newdaily.co.kr
사진 = 이미화 기자 hwahwa05@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