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태풍 선수ⓒ연합뉴스
    ▲ 전태풍 선수ⓒ연합뉴스
    부산 KT와 고양 오리온스가 18일,
    4대4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에서는 김도수(32·195㎝)와 장재석(22·203㎝), 
    임종일(23·190㎝), 앤서니 리처드슨(30·200㎝)이 오리온스로 
    오리온스의 전태풍(33·180㎝), 김승원(24·202㎝), 
    김종범(23·192㎝), 랜스 골번(24·200㎝)이 KT로 팀을 옮겼다. 
    이번 트레이드의 
    뜨거운 감자는 단연 
    국내 최고의 공격형 가드, 
    전태풍의 이적이다.
    KT는 전태풍의 영입으로 
    취약 포지션으로 지적되던 
    가드 자리를 단숨에 만회했다. 
    올시즌 최고의 슛 감각을 보이고 있는 
    KT의 간판, 조성민과 <이적생> 전태풍의 조합은 
    KT가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전태풍은 올스타 휴식기를 이용해 
    KT에서 손발을 맞춘 뒤 25일(창원 LG전)에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