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지킴이] 20대 대학생들의 높은 벽 우선적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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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약속을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며
    당에 쓴소리를 토해냈다.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을 지낸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값등록금 실현]을 정부와 여당에 촉구했다.

    김상민 의원의 기자회견 내용이다.

    “반값등록금은
    정부가 장학금으로 전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해 주는
    단순한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서민과 몰락한 중산층의 경제적 고통의 신음소리를 받아
    그 무거운 어깨의 짐을 덜어주는 것이며,
    그것마저 할 수 없어 빚더미에 오를 수밖에 없는
    20대들의 암울한 현실을 해결해주는 희망의 통로이며
    미래를 열어주는 정책인 것이다.

    더 이상 돈이 교육을 지배할 수 없고,
    돈 때문에 교육의 질이 달라지고,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박탈되어져서는 안 돈다.

    이러한 불공정한 사회를 용납할 수 없다는 국민의 의지가
    반값등록금 실현에 담겨져 있다.
     
    작년 새누리당은
    국민의 간절한 마음과 요청, 기대, 희망을 부여받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여당으로써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았다.

    우리 새누리당은 국민께 약속을 했고
    국민은 우리 새누리당에게 신뢰를 주었다.

    특별히 젊은이들로부터 외면 받던 새누리당은
    반값등록금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됐고
    젊은이들에게 암울한 현실의 벽을 넘을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을 전하는 정당으로써
    변화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반값등록금의 2014년 완성이
    1년 후로 미루어진다는 소식이 발표됐다.

    이에 저는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반값등록금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은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대한민국의 미래와의 약속을 지켜
    그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 대한
    긍지와 희망을 주어야 할 중대한 책임이 있다.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미래세대에게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많은 국민들의 지지와 신뢰에 서 있는 우리 새누리당은
    대선불복 선언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께 약속한 것이 이뤄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해야 한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내야 한다.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다.

    반값등록금의 실현에 대한 정부의 노력이
    무용지물로 취급되거나
    투쟁의 도구로 악용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
    이를 악용할 수 있는 여지를 줘서도 안 된다.
    해결책은 100% 약속 실천으로 국민들께 신뢰를 얻는 것이다.

    새누리당에게 간곡히 호소한다.
    야당에게도 간절히 협조를 구한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반값등록금 예산을 5천억원 증액시켜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촉구한다.
     
    이 약속의 실현이야말로
    우리 정치권이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서
    변화의 시작을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에 긍지를 갖고
    희망의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와주시라.
    여야가 이 일을 함께 이뤄야 한다.”


    김상민 의원은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뒤
    청년 일자리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