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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인즈 선수ⓒ연합뉴스
프로농구단 서울 SK 나이츠가 헤인즈를 대신해
전주 KCC 이지스의 김민구에게 공식 사과했다.지난 14일 SK의 외국인 선수, 헤인즈가
KCC의 김민구와 과도한 충돌을 했다.이 상황을 두고 헤인즈의 행동이 지나쳤다는
농구계의 지적이 있었고 15일 SK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KCC구단과 허재 감독, 그리고 당사자 김민구에게 공식 사과했다.SK구단은 보도자료를 내기 전,
헤인즈와 면담을 갖고 경고를 했고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도 준비한 상태다.또 구단 자체 징계도 검토할 예정이다.다음은 SK구단이 발표한 사과문 전문이다.저희 서울SK나이츠 프로농구단은 지난 12월 14일(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나이츠와 KCC 이지스의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일어난 애런 헤인즈 선수의 과도한 충돌에 대해 당사자인 김민구 선수와 허재 감독, 그리고 KCC 이지스 구단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KBL 및 농구관계자, 농구를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께도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SK나이츠는 16일(월) 오전에 구단과 감독이 헤인즈 선수와의 면담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엄중한 경고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KBL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면밀히 조사를 하고 있는 바, KBL 재정위원회의 결정 이후 구단 내부 규정에 의한 자체 징계 여부도 추후 검토할 예정입니다.SK나이츠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삼아 앞으로 좀 더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감독 이하 전 선수들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김민구 선수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김민구 선수가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