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다이협회, 서울시 시민협력사업 일환으로 기획내달 21~23일 남산·한강·청계광장서 펼쳐지는 야외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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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참여형 야외음악회 '서울, 세계와 노래하다' 포스터.ⓒ한국코다이협회
서울의 대표적인 야외 명소들이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함께 노래하는 열린 무대로 탈바꿈한다.한국코다이협회가 서울시 시민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시민참여형 야외음악회 '서울, 세계와 노래하다'가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시내 주요 명소에서 열린다.공연은 21일 오후 7시 남산공원 팔각광장을 시작으로, 22일 오후 6시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23일 오후 6시 청계광장으로 이어지며 서울의 여름밤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수놓을 예정이다.이번 음악회는 기존의 '보는 공연'을 넘어 시민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리듬을 체험하는 참여형 음악축제로 기획됐다.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언어와 국적을 넘어 음악으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것이 특징이다.프로그램도 동서양과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채워진다. 아카펠라로 새롭게 편곡한 베토벤 '운명'과 모차르트 '알레그로'를 비롯해 우리 가곡 '고향의 봄', '선구자', '코스모스', '희망의 나라로' 등을 들려준다.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다이너마이트(Dynamite)', '캐논과 K-Pop 메들리'와 해금·가야금 선율이 어우러지는 '아리랑 연곡', '돈돌라리' 등 특별한 무대도 만날 수 있다.공연 중간에는 관객들이 직접 허밍으로 음률을 맞추고, 익숙한 가곡을 따라 부르며, 우리 민요의 장단을 몸소 배워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에는 전 연주자와 관객이 다 함께 ‘홀로아리랑’을 합창하며 감동의 순간을 연출한다.이번 행사의 바탕에는 헝가리의 대표 작곡가이자 음악교육가인 졸탄 코다이(1882~1967)의 "음악은 모든 사람의 것이다"라는 인문학적 철학이 깔려 있다. 음악을 모든 대중이 누려야 할 삶의 요소로 보았던 코다이의 정신을 서울이라는 현대적 도시 공간에 재현해낸 것이다.조홍기 한국코다이협회 대표는 "서울의 멋진 야외공간이 시민과 세계인이 어울려 노래하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음악은 가장 아름다운 세계 공통언어다. 이 공연이 서울을 음악으로 연결하는 작은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