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급변사태 대비, 한반도 안보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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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차 무역투자진흥회의 입장에 앞서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청와대는
북한 장성택 처형 이후
예상되는 급변사태에 대비해
주말내내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했다.40여년간 2인자 권력을 유지한 장성택인 만큼
김정은이 여론 결집을 위해
대남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청와대는
장성택 숙청 소식 이후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국방부와 외교부 등
각 부처로부터 실시간 보고를 받으며
유기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또 미국 등 주변국과 정보 교류를 하며
확실한 공조 체제 유지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며칠째 퇴근을 포기하고
청와대 인근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박근혜 대통령도
이번 사태를 위중하게 보고
각 부처의 대응방안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하지만 현재까지
북한의 특이 동향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한반도 안보 상황을 점검한다.이 회의에는
청와대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김기춘 비서실장,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
정부에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김관진 국방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