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 공개 행사에서 (왼쪽부터) 박종우 선수, 지온 암스트롱 아디다스 코리아 사장,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곽영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송종국 해설위원이 브라주카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미화
    ▲ 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 공개 행사에서 (왼쪽부터) 박종우 선수, 지온 암스트롱 아디다스 코리아 사장,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곽영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송종국 해설위원이 브라주카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미화




    2014 브라질 월드컵축구대회 본선에서 사용될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구 <브라주카>(brazuca)가
    그 화려한 모습을 4일 세상에 드러냈다.

    스포츠 용품업체 아디다스는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를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브라주카는 포르투갈어로 <브라질 사람>을 뜻하는 단어다.
    이는 브라질 특유의 삶의 방식을 표현하는 말이기도 하다.


  • ▲ 브라주카(photo by 윤희성 기자의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 브라주카(photo by 윤희성 기자의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브라주카는 오렌지, 초록, 파랑 등의 색상을 담고 있는데
    이도 브라질의 상징인 아마존 강을 형상화한 것이다.

    "2년 반 동안 10개 나라 30개 팀의
    선수 600명을 대상으로 날씨, 고도, 습도 등
    다양한 환경에서 공을 실험했다.

    역사상 가장 많은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공이다"

       - 아디다스 관계자


    브라주카는 내년 프로축구 K리그의 경기구로 사용된다.
    또 국가대표팀 훈련에도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