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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이 하지원 앞에서 강한 남자의 면모를 드러낸다.12월 3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12회에서 타환은 기양(하지원)이 자신이 그토록 애타게 찾던 기승냥이라는 걸 알아채고 신경 쓰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2일 방송된 <기황후> 11회에서 타환은 승냥의 정체를 의심하다가 직접 하문하기 위해 그녀를 불렀지만 승냥과 눈이 마주치자 그마저 포기하고 돌려보냈다. 이후 승냥에 대한 생각이 깊어져만 가던 타환은 골타(조재윤)로부터 승냥이 사내가 아니고 공녀로 끌려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타환은 자신을 모른 척한 승냥을 먼저 찾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이내 승냥을 찾아가 무언가를 말하려고 해 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타환은 유약한 황제의 눈빛이 아닌 단호한 눈빛으로 승냥의 손목을 꽉 잡고 있다. 그간 황궁 안에서 힘없이 약한 모습만 보이던 타환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12회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기황후 하지원 지창욱, 사진=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