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권 톱스타 왕리홍(王力宏,37)이 일반인 여자 친구를 공개해 화제다.

    27일 새벽 4시경 왕리홍은 자신의 웨이보에 연인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과 함께 열애 사실을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왕리홍은 웨이보에 "지난 몇 년 동안 여러분은 웨이보에 '당신의 영원한 사랑을 찾아라'라는 글을 많이 남겨 주셨다"며 "운이 좋게도 손을 잡을 수 있는, 미래를 함께 보낼 여자를 만났다"며 현재 연애 중임을 털왔다.

    왕리홍은 더불어 일반인 여자친구를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그녀가 연예계 사람이 아니라서 여러분은 그녀를 모를 것이다. 하지만 여러분이 그녀를 다른 경로로 알게 되는 건 원치 않는다"며 연인의 이름과 나이, 직업 등을 밝혔다.

    왕리홍의 글에 따르면 그의 연인은 올해 27세로 왕리홍보다 10세 어리다. 그녀의 이름은 리징레이(李靚蕾)이며, 콜롬비아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왕리홍은 "아버지, 어머니도 그녀를 정말 좋아한다. 여러분도 그랬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연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과시했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왕리홍과 미모의 여자 친구는 다정히 어깨를 맞대고 행복한 듯 미소짓고 있다. 

    결혼할 나이가 된 왕리홍의 연애를 고대하던 팬들은 그의 열애 공개 글에 1백만 개 이상의 댓글을 달며 열렬한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대만계 미국인으로 중화권에서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왕리홍은 그간 수치(서기), 비비안 수 등 톱여배우들과 열애설이 난 바 있다. 

    최근에는 음악적으로 절친한 남자 피아니스트 리윈디와 동성 열애설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사진 출처=왕리홍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