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속자들 최지나

    배우 최지나가 김우빈의 엄마로 깜짝 출연했다.

    최지나는 지난 21일 방송된 SBS <상속자들> 14회에서 최영도(김우빈)의 엄마 역으로 특별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실 문을 부순 김탄(이민호)과 무단으로 방송을 한 최영도는 선생님 전현주(임주은)로부터 서로의 잘못을 반성문에 적으라는 벌을 받게 됐다.

    두 사람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고, 회상신에서 최지나가 등장해 김탄에게 영도를 학교 앞 분식집 앞에 데려와 줄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사이가 틀어져 버린 영도는 탄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뒤늦게 분식집에 달려간 영도는 결국 엄마(최지나)와 만나지 못하며 영영 이별을 맞게 된다.

    이에 김탄은 독백으로 “나는 끝까지 널 데려가야 했어. 그게 마지막 기회인 줄 알았다면…”말했고, 최영도 역시 “나는 끝까지 널 따라가야 했어. 그게 다시 잡지 못할 기회인 줄 알았다면…”이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상속자들> 14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22.1%(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상속자들 최지나, 사진=SBS 상속자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