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진짜 배우'가 되고싶다는 꿈을 고백했다.
20일 GQ KOREA는 2013년의 남자로 'MEN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린 여진구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여진구는 레드컬러의 자켓을 걸치고 섹시한 남성미를 물씬 풍기고 있다.
특히 여진구는 머리를 시원스럽게 넘긴 헤어스타일로 매끈한 피부와 짙은 이목구비를 강조하며 훈훈한 외모로 누나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공개된 인터뷰에서는 여진구가 현재 출연중인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의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내가 나이 들어 보여도 열일곱살이라 너무 어려보일까봐 감독님이 걱정을 많이 하셨다.
그런데 카메라 테스트를 할 때 (하)연수 누나가 옆에 앉으니 동년배 같다고 굉장히 좋아하셨다. 뭔가 다행인데 씁쓸했다"
어린나이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던 여진구의 오디션 비화에 이어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 시간도 있었다.
"연기는 매번 역할, 시나리오, 감정선, 성격이 달라 새롭다.
연예인보다는 배우가 꿈이다.
유명세도 인기도 바라지 않고 정말 연기를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여진구의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화보와 그의 꿈에 대한 생각이 담긴 인터뷰는 GQ KOREA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GQ가 선정한 '2013 MEN OF THE YEAR(맨 오브 디 이어)'에는 문학평론가 황현상, 야구선수 추신수, 배우 이정재, 이경영, 피아니스트 김선욱, 그룹 엑소, 영화감독 박훈정, 모델 김원중, 방송인 신동엽, 시인 황인찬, 가수 조용필 등이 선정됐다.
[사진 출처=GQ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