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이민호와 박신혜가 본격 로맨스 시작을 알리는 '까치발 포옹'을 선보일 예정이다. 
    20일 밤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는 차은상(박신혜)을 말없이 쳐다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던 김탄(이민호)에게 은상이 다가가 격정적으로 목을 감싸안고 끌어안는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상속자들' 제작사측에서 공개한 '까치발 포옹신' 사진 속에는 슬픈 얼굴로 한없이 자신을 응시하는 탄을 지켜보다가 자신도 모르게 다가가 발돋움 한 채 온 몸을 밀착시키고 탄을 안아주는 은상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통해 '상속자들'에서 이민호와 박신혜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될 것을 예고했다. 
    이민호와 박신혜의 '까치발 포옹' 장면은 지난 11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한 카페 앞 거리에서 촬영됐다고.
    추운 날씨 속에서 3시간 넘게 진행된 촬영에서 박신혜는 그동안 감춰왔던 마음을 폭발시키는 애틋하면서도 격정적인 포옹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는 후문이다.
    까치발을 든 채 매달리듯이 포옹을 시도한 박신혜와 순간 놀라 멈칫하다 이내 꽉 안아내는 이민호의 모습은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와 박신혜가 탄과 은상의 감정에 무한으로 몰입해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한 켠이 뭉클해지는 최고의 장면을 완성시켰다"며 "아릿한 슬픔과 함께 심장박동수를 높이는 로맨스를 현장 가득 표출한 두 사람의 '섹시하고도 격정적인 로맨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상속자들 까치발 포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 "아 우빈이는 어떡하지" "둘이 잘어울린다" "아 오늘 상속자들 하는날이다" "아 얼른 드라마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화앤담픽쳐스]